청첩장 돌렸는데 갑자기 파혼 통보

머릿속이 엉망으로 꼬인 상황. A씨는 눈앞이 캄캄하다. 우선 가족과 친척, 친구, 직장 동료들에게 ‘파혼당했다’는 사실이 소문날 것을 생각하니 수치스럽다. 당장 물어내게 생긴 각종 위약금과 계약금도 고민이다. 갑자기 떠나버린 그녀에게 정신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싶다.